추미애, 1호 공약 ‘보편적 이동권’…6~18세 어린이·무상교통 도입

경기북부 ‘방산 클러스터’ 구축
도지사 직속 ‘AI 수석’ 신설…AI 특구 지정


30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제3차 상무위원회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김동연(왼쪽부터)·추미애·한준호 경기도지사 민주당 경선 후보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인 추미애 의원은 1호 공약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의 무상교통 도입을 내놨다. 교통 정책을 비롯해 경기 북부에 방산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K-반도체 클러스터 완성과 인공지능(AI) 혁신 등 4대 비전을 제시했다.

추 의원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공약을 발표하고 6세~18세의 어린이와 청소년에 무상교통을 도입해 보편적 이동권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추 의원 측은 “과거 성남에서 시작된 무상교복의 성과를 경기도 전체의 무상교통으로 확장·완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노선dml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 최종 확정 및 조기 착공을 이끌어내고 E·F노선도 신설하겠다는 계획이다. 스마트교차로 등으로 교통신호 체계를 개선하고 경기도형 광역자율주행 버스를 도입하는등 첨단 교통 관리 시스템을 갖추겠다고도 했다.

경기 북부에는 ‘미래형 민군 겸용 방위산업 특화 클러스터’ 조성 공약을 제시했다. 국방과학연구소(ADD) 시험평가원과 대학 ‘방산융합’ 계약학과 등을 신설하는 등 경기북부를 국방 연구개발(R&D) 허브로 탈바꿈하겠다는 구상이다.

경기 남부에서는 성남·수원·용인·화성·평택·오산·안성에 이르는 ‘K-반도체 클러스터’를 갖춰 제조부터 설계·후공정에아우르는 생태계로 발돋움하겠다고 했다. 경기도 차원에서 소재·부품·장비 및 패키징 업체의 입지 선정과 인허가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또 파운드리 생태계와 연계한 멀티프로젝터 웨이퍼 공동 플랫폼을 구축하고, 예산을 2배 확충해 팹리스 스타트업을 20개 육성하겠다는포부도 내놨다.

도지사 직속의 AI수석을 신설하고 AI특구도 지정한다. 중소기업과 뿌리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위한 바우처와 저금리 금융도 지원한다. 안산·시흥·부천·의정부 등 주요 산단의 노후 설비 공정이 주요 대상이다.

추 의원은 “이번 공약은 단순한 장밋빛 청사진이 아니라 즉각적인 경제 파급효과를 내고 도민의 피부에 와닿을 수 있는 실현 가능한 정책들로만 엄선했다”며 “검증된 경험과 실력으로 첨단산업 융합과 무상교통으로 당당한 경기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