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임대료 감면 등 원스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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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미음 외국인 투자 지역 전경 [부진경자청 제공] |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BJFEZ)이 강서구 미음외국인투자지역의 잔여 부지 16만3000㎡(약 5만평)를 대상으로 글로벌 첨단 기업 유치에 속도를 낸다. 부산항 신항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내세워 미래 모빌리티와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30일 부산진해경자청에 따르면 현재 미음외투지역에는 독일 윌로펌프·보쉬렉스로스, 스위스 부르크하르트, 일본 하마이 등 7개국의 글로벌 정밀제조 기업들이 입주해 가동 중이다. 경자청은 남은 5만평 부지에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할 수 있는 첨단 제조 기업을 추가로 유치하기 위해 해외 투자설명회와 맞춤형 상담 등 현장 중심의 유치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입주 기업에는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외국인투자 촉진법에 따라 관세와 지방세 등 조세 감면은 물론 국·공유재산 장기 임대와 임대료 감면 혜택을 제공해 초기 투자 부담을 낮췄다. 일정 규모 이상의 투자와 고용을 창출할 경우 현금 지원도 병행하며, 인허가부터 입주까지 전 과정을 돕는 원스톱 행정 서비스를 가동한다.
최근 박성호 청장은 직접 현장을 찾아 단지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잔여 부지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박 청장은 “미음지구는 부산항과 인접한 우수한 입지와 탄탄한 인프라를 갖춘 제조 거점”이라며 “전략적 투자 유치로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제조 혁신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음·지사·남문 등으로 구성된 부산진해경자구역 내 외국인투자지역은 외투기업과 국내 복귀 기업에 전용으로 임대하기 위해 지정된 단지형 거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