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역서 90대 승객 사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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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열차가 탈선하는 상황을 가정해 복구 체계를 점검하는 유관기관 합동 비상대응 종합훈련. [에스알(SR) 제공] |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전북 남원역에서 90대 승객이 문이 닫힌 뒤 출발하는 열차를 쫓아가다 선로에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21분쯤 “남원역 선로로 사람이 떨어져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선로로 떨어진 90대 A 씨는 이미 열차에 깔려 신체 일부가 훼손되고 사망한 상태였다.
조사 결과 A 씨는 문이 닫힌 뒤 출발하는 열차에 오르려고 따라가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사고자가 출발하는 열차의 문을 두드리며 뒤따라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코레일 특별사법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