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경아 예비후보 “‘광주 남구 대표흉물’ 서진병원 철거”

법적다툼 마무리 됐지만 여전히 지지부진
강력한 강제집행과 철거후 활용방안 마련


황경아 더불어민주당 광주 남구청장 예비후보는 “남구청장에 당선되면 최우선으로 주월동에 있는 광주의 대표적 흉물이자 남구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서진병원을 철거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부지 활용방안을 마련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황경아 더불어민주당 광주 남구청장 예비후보는 “남구청장에 당선되면 최우선으로 주월동에 있는 광주의 대표적 흉물이자 남구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서진병원을 철거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부지 활용방안을 마련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30일 밝혔다.

광주 최초 여성 구청장에 도전장을 낸 황경아 예비후보는 “지난해 11월 서진병원 건물과 관련한 대법원의 최종 판결로 법적 다툼이 마무리된 만큼, 이제 행정이 공익성을 고려해 건물 매입업자와의 투명한 협의를 통해 철거 지원 방안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황 예비후보는 “남구 주민과 광주시민의 절절한 염원에도 불구하고 40년 가까이 도심속 흉물로 방치돼온 서진병원은 그동안 사유지라는 현실적인 이유도 있었지만, 현안해결에 미온적인 행정도 일부 책임이 있다”면서 “취임 즉시 해당 부지를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해 지자체가 개입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확보한 뒤, 주민 안전 확보 차원에서 우선으로 공공 수용절차를 밟고 선 철거후 구상권을 청구하는 공격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철거 후에는 부족한 공공 의료 인프라나 고령층 맞춤형 건강증신센터인 ‘주민 웰니스 센터’, 주차난 해결 및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도심 숲을 조성하는 등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어 ‘해묵은 숙제’를 해결하겠다는 방안도 제시했다.

황 예비후보는 “그동안 사유재산이나 법적 다툼 등의 한계는 있었지만 ‘행정은 핑계를 찾는 것이 아니라 방법을 찾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주민 숙원사업 해결에 나서겠다”며 “강력한 강제집행과 철거후 활용방안을 마련해서 임기 내에 첫삽을 뜨겠다”고 공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