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의원, 워싱턴서 美 상원의원 연쇄 회동

한미의원연맹 대표단 방미
한미투자협의 및 조선업·SMR 협력 등 논의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과 앤디 김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 [이언주 의원실 제공]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장, AI 강국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한미의원연맹 대표단으로 미국을 방문해 미 상원의원들과 잇따라 면담하는 등 국익을 위한 의원외교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 의원은 2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연방의회에서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공화, 텍사스)을 만나 한미 투자협력 후속협상을 양국 의회가 함께 지원할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크루즈 의원은 대미투자특별법 통과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양측은 원전 건설 및 에너지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으며, 이 의원은 텍사스를 비롯해 미국에 투자한 한국 기업들의 원활한 사업 활동을 위해서는 비자 문제 등 제도적 지원에 대한 미 의회의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25일에는 워싱턴 D.C. 연방의회에서 빌 헤거티 상원의원(공화, 테네시)을 만나 이란전쟁 등 국제정세와 한미관계 현안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헤거티 의원은 대미투자특별법 통과에 감사를 표하고 희귀광물·SMR 등 경제안보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이 의원은 한국 SMR 기술과 원전 건설 역량을 설명하며 한미 기업 공동투자 지원과 한미일 협력 확대 필요성을 제기했다.

같은날 앤디 김 상원의원(민주, 뉴저지)도 면담했다. 앤디 김 의원 또한 대미투자특별법 통과에 감사를 표했고, 양측은 원전, SMR, 조선협력과 핵추진잠수함 문제를 논의했다. 이 의원은 조선협력 확대를 위해 비자 등 제도적 뒷받침 필요성을 강조했다. 빌 헤거티 및 앤디 김 의원과의 면담에는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 민주당 이훈기 의원이 동석했다.

한미의원연맹 대표단은 그밖에 미 국무부, 에너지부, 상무부 관계자들과 비공개 면담 진행 등 의원외교 일정을 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