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현대오토에버 등
차량 5부제 신규로 시행
삼성·SK·LG 등 주요 그룹 적극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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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그룹이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차량 5부제를 주요 그룹사로 확대한다. 사진은 27일 오전 현대차기아 양재 사옥 정문 모습 [현대차그룹 제공] |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차량 5부제를 주요 그룹사로 확대한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와 기아가 기존에 시행하고 있던 차량 5부제를 주요 그룹사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제철과 현대케피코, 현대오토에버에서 차량 5부제를 신규로 시행하기로 했다. 현재는 현대차·기아 본사를 중심으로 차량 5부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를 주요 그룹사로 확대하는 것이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셔틀버스의 노선 확대도 병행해 직원들의 자가 차량 이용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업무용 차량 운행 시 전기차,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를 우선적으로 운영하고, 신규 차량 구매 시 친환경차를 도입하기로 했다.
또한, 전 그룹사의 설비 가동을 최적화하는 동시에 냉난방·조명 등 노후 저효율 에너지 설비도 고효율 설비로 교체하기로 했다. 최근 현대차 기아 본사의 경우 자동 소등 시스템을 도입, 적극적으로 에너지 소비를 줄여 나가고 있다.
이 외에도 현대차그룹은 공장과 주차장에 태양광 발전 추가 설치는 물론 에너지저장장치(ESS) 확대 적용을 통한 전력 사용 효율 확대를 적극적으로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을 비롯해 삼성, SK, LG그룹 등 주요 그룹도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삼성은 국내 모든 사업장에 차량 10부제를 시행하기로 하고, SK그룹도 이달 30일부터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차량 5부제를 도입한다. LG그룹 전 계열사는 국내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27일부터 차량 10부제를 시행하고 임직원의 적극적인 동참을 독려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