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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26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에서 열린 ‘구미국가산단 업무문화 복합시설 착공식’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단공] |
기업지원·창업공간부터 문화·여가시설까지…민관 공유형 거점 구축
‘지붕엔 태양광, 땅엔 나무’ 식목행사도…전국 1호 탄소중립 대표모델 부각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구미국가산업단지를 미래형 산업공간이자 친환경 탄소중립 산업단지로 전환하기 위한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총 380억원을 투입해 업무·문화·여가 기능을 결합한 복합시설을 짓고, 산업단지 내 탄소흡수원 확산을 위한 식목행사도 열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26일 구미국가산업단지에서 산업단지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업무문화복합시설’ 착공식을 개최하고, 입주기업과 공동으로 산업단지 내 탄소흡수원 확산을 위한 식목행사를 실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이남억 경상북도 공항투자본부장, 입주기업 대표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들어서는 업무문화복합시설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본부 청사 별관 부지에 조성된다. 2022년 복합문화센터 공모 선정 이후 산단환경개선펀드 사업 등을 거쳐 올해 착공에 들어갔으며, 2027년 12월 준공이 목표다.
시설은 총사업비 38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10층, 연면적 1만4506㎡ 규모로 조성된다. 신축 건물에는 기업지원기관과 창업기업 사무공간이 들어서는 업무시설을 비롯해 F&B와 문화예술공간 등 복합여가시설, 창업·취미·동호회 활동과 다목적 휴게공간을 갖춘 복합문화센터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민간과 공공이 함께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착공식에 이어 열린 식목행사에서는 ‘공장 지붕에 태양광, 땅에는 나무’를 내건 탄소흡수원 확산 캠페인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구미산단이 ‘전국 1호 탄소중립산단 대표모델’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SK이노베이션 E&S,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등 사업 컨소시엄 관계자와 구미산단경영자협의회 회원사들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GS구미열병합발전 일대에 서양측백과 황금회화나무 등 탄소흡수 능력이 높은 수종 50여그루를 심으며 녹색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오늘 착공한 복합시설은 산업단지에 활력을 불어넣는 상징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국 산업단지에 복합공간을 확대하고 저탄소·친환경 전환을 지원해 산업단지가 지속가능한 국가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