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민원 제출서류 간소화 위해 행정정보 공동이용 활성화 추진

다른 행정기관의 행정정보, 전산망으로 확인…“편리한 행정서비스 실현”
현장 컨설팅·조례 개정·사전 협조체계 구축 등 체계적으로 추진 예정


금천구청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민원 제출서류 간소화를 위해 ‘행정정보 공동이용’ 활성화를 본격 추진한다.

행정정보 공동이용은 민원을 신청할 때 민원인이 구비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담당 공무원이 전산망을 통해 다른 행정기관의 행정정보를 확인하는 제도다. 금천구 공무원이 ‘조상땅찾기’ 사업의 가족관계증명서, ‘금천아이성장지원금’ 사업의 주민등록등본 등을 전산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것이 그 예다.

구는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행정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며 체계적인 행정정보 공동이용 활성화 계획을 밝혔다.

우선 구는 민원 편람 등을 분석하여 행정정보 공동이용 가능 사무를 파악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오는 4월부터 현장 담당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실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종이 서류 제출 조항이 포함된 조례의 개정을 통해 행정정보 공동이용 가능 사무도 확대할 예정이다.

구는 계약, 보조금, 채용 등 지역주민 접점 사무 추진 시 행정정보 공동이용을 활용해 민원 제출서류를 감축할 수 있도록 민원여권과와 각 총괄부서 간 사전 협조체계도 구축한다.

아울러, 행정안전부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 사업단을 초청한 현장 간담회도 개최해 현장 담당자 의견을 수렴하고 시스템 개선 사항을 건의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사업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신규 사업을 추진할 때도 행정정보 공동이용이 자체적으로 반영되는 업무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