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건축정책위, 공공연구기관과 ‘건축도시공간 R&D 현장 환류 향상’ MOU

현장 수요·미래 변화 대응하는
연구개발 기획 협력체계 구축


김진애 국가건축정책위원장.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대통령 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국건위)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 토지주택연구원과 함께 ‘건축도시공간 R&D 현장 환류를 높이기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건위와 관계 연구기관 간 협력을 통해, 절실한 현장 수요와 급변하는 기술발전을 반영한 국가 연구개발(R&D)의 기획 협력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정책과 제도 또한 산업 현장에 반영되는 ‘R&D 현장 환류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최근 건축·도시 분야는 ‘신(新)기술’, ‘新산업’, ‘新수요’, ‘新문화’로 대표되는 ‘4 뉴(New)’ 확산과 함께, 공간 구조와 생산 방식·운영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에 직면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 국건위는 세계화 시장에서 부가가치를 높이는 기술개발을 장착한 건축도시공간 분야의 산업 경쟁력 제고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R&D 결과가 정책 및 제도에 반영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시범사업 및 현장 적용 등을 통해 연구성과가 실제 도시·건축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애 국건위원장은 “그간 도시·건축 R&D는 실제 현장에서 요구되는 수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채 원천 기술개발 중심으로만 추진된 측면이 있고, 그러다보니 정책과 제도, 현장 반영이 지체되는 문제가 있다”며 “이번 협약은 연구기획 단계부터 관계기관이 협력해 정책 설계와 현장 적용 가능성을 함께 고려하는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콤팩트 시티, 모듈러 등의 신공법, 에너지저감과 리모델링 등 변화하는 건축·도시공간 수요에 대응하고 세계진출 가능한 부문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R&D를 강화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축·도시환경의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