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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2026년 3월 25일 오전 9시 6.3. 지방선거에 예비후보자로 등록함에 따라 구청장으로서의 모든 직무와 권한이 정지됐다.
최 구청장은 이날 “직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호권 구청장 입니다.목련과 진달래가 피는 계절, 따뜻한 봄날입니다. 이제 곧 벚꽃도 활짝 피겠지요”라며 출마의 변을 알렸다.
최 구청장은 “‘희망·행복·미래 도시 영등포’ 구현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마음에 새기고 영등포구청장으로 취임한 지 어느덧 4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다. 지난 4년 우리 영등포는 여러분의 도전과 노력 덕분에
그 이전에 누구도 이루지 못한 ‘영등포 대전환’ 시대를 열었다“고 회고했다.
또 “주거·산업·교육·문화가 공존하는 미래도시, 청년들이 희망을 꿈꾸는 젊은 도시,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교육도시,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복지도시까지, 그 속에서 저는, 우리가 노력하면 무엇이든 못 해낼 것이 없다는 희망을 보았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이 없었다면 할 수 없었을 것이다.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직원 여러분! 저는 잠시동안 자리를 비우지만, 여러분은 자랑스러운 영등포의 공직자로서 맡은 바 직분을 다 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최 구청장은 “공직의 최고 가치는 청렴이다. 선거를 앞두고 어떤 바람이나 유혹에도 흔들리지 말고
엄정한 정치적 중립을 통해 법과 원칙에 따라서 업무를 추진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계획된 업무는 정상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 행정의 출발점은 언제나 ‘주민’이다. 주민의 안전과 직결되거나 불편을 호소하는 사항들은 직접 현장에서 확인하고 소통해 주시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어 “영등포의 변화는 늘 민생현장에서 시작되었다는 점을 명심해 주셨으면 한다. 홍보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시면 좋겠다.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주민이 알지 못해 혜택을 누리지 못한다면 그것은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 구청장은 “자랑스러운 영등포 공직자 여러분! 진정한 지방자치란 주민의 아픔을 해결해 주는 생활자치라는 공직자의 사명을 새기며, 구민이 행복한 영등포를 만들어 주시기 바란다.감사하다”고 맺었다.
이에 따라 영등포구는 등록일로부터 선거일까지 김광덕 권한대행(부구청장) 체제로 전환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