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모바일 신분증 민간 개방 사업자 추가 공모

24일부터 공모, 5월 중 최종 사업자 선정…내년 3분기 서비스 개시 목표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행정안전부는 모바일 신분증의 국민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 앱에서 모바일 신분증 기능을 제공할 추가 민간사업자 지정 공모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공모는 이달 24일부터 4월 22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보안 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시스템 신뢰성, 장애 대응 체계 등을 담은 참여기업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행안부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종합 평가를 거쳐 5월 1일경 최종 5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시스템 구축과 적합성 평가를 거쳐 내년 3분기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다.

공모의 자세한 내용은 행안부 누리집의 ‘알립니다’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안부는 오는 31일 희망기업 대상 설명회를 개최해 구체적인 자격 요건과 보안 기준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AI 민주정부를 구현하는 핵심 인프라인 모바일 신분증을 국민이 저마다 가장 편리하고 익숙한 일상 앱으로 이용하면서도 자신의 신원을 정확하고 안전하게 증명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업 생태계를 지속해서 확장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표준이 되는 디지털 신원인증 서비스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바일 신분증은 행안부가 운영 중인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외에도 삼성월렛, KB스타뱅킹, 네이버, NH올원뱅크, 토스, 카카오뱅크의 총 6개의 민간앱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 제공]


지난해 선정된 신한은행, 우리은행, 중소기업은행, 하나은행 4개 사업자는 올해 3분기 중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고, 5개 사업자가 추가 선정될 경우 내년 3분기부터는 총 16개의 앱 중 하나를 선택해 모바일 신분증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