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회 목표로 지난 해 부터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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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민스 아마추어 아시아 퍼시픽(WAAP)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우승한 양윤서 [R&A 제공] |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여자 골프 국가대표 양윤서가 오거스타 내셔널 위민스 아마추어(ANWA)에서 역대 한국 선수 최고 성적을 목표로 내걸었다.
양윤서는 내달 1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인근에서 열리는 ANWA에 출전한다.
1라운드와 2라운드는 각각 1일과 2일 챔피언스 리트리트 골프클럽에서, 비공식 연습일인 3일과 최종 3라운드가 진행되는 4일은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진행된다.
양윤서는 지난달 15일 뉴질랜드에서 열린 위민스 아마추어 아시아 퍼시픽(WAAP)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우승했다. 양윤서는 “아직도 우승 실감이 나지 않는다. 들뜬 마음도 있었지만, 남아 있는 대회가 많으므로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ANWA 출전에 대해서 양윤서는 “아마추어 마지막 해라 지난해부터 이 대회를 목표로 준비해 왔다. 세계 최고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다는 점이 기대된다”며 “마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은 ‘꿈의 무대’다.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선수 최고 성적인 공동 5위를 넘어서는 것이 목표다. 좋은 기회가 온다면 우승하고 싶다”고 호성적에 대한 의욕도 숨기지 않았다.
양윤서는 ‘소리 없이 강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며 스스로 안정적인 플레이를 장점으로 꼽았다. 그는“코스에서는 차분하게 플레이하려고 하는 편이다. 위기 상황에서도 최대한 흔들리지 않으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양윤서와 함께 출전하는 한국 선수는 WAAP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오수민을 비롯해 박서진과 김규빈이다.
역대 우승자는 제니퍼 쿱초(미국), 가지타니 츠바사(일본), 안나 데이비스(미국), 로즈 장(미국), 로티 워드(잉글랜드), 카를라 베르나트 에스퀴더(스페인)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