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 피아니스트 이주언, 美 힐튼 헤드 국제 콩쿠르 우승

피아니스트 이주언 [금호문화재단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10대 피아니스트 이주언(15)이 2026 미국 힐튼 헤드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22일 금호문화재단에 따르면 이주언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열린 힐튼 헤드 국제 힐튼 헤드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이주언은 존 모리스 루셀의 지휘로 힐튼 헤드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쇼팽 피아노 협주곡 제1번 e단조 1악장을 협연해 1위를 수상했다. 상금은 1만 2000달러(한화 약 1807만원)다.

2위는 이신 션(중국), 3위는 찰리 우(호주)가 수상했으며, 첸시 차오(중국)와 콩옌 신(중국)이 입상했다.

이주언은 “모든 라운드에서 진심을 담은 음악을 전달하려고 한 것이 수상으로 이어졌다. 앞으로 더 발전하는 연주자가 되겠다.” 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힐튼 헤드 국제 피아노 콩쿠르는 젊은 피아니스트들의 뛰어난 재능을 선보이고 클래식 피아노 음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96년 처음 개최됐다. 18세-30세 대상의 성인 콩쿠르, 13세-17세 대상의 영아티스트 콩쿠르와 과거 입상자 및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들을 초청하는 ‘브라보 피아노!’ 축제를 매년 번갈아 개최한다.

역대 한국인 수상자로는 성인 부문에서 손민수(1999년 1위), 조희정(2001년 3위), 박정아(2002년 3위), 김진욱(2012년 1위), 이은애(2014년 3위), 신창용(2016년 1위), 전세윤(2016년 3위), 박채영(2019년 1위), 문성우(2022년 3위)가 있다. 영아티스트부문에선 박진형(2013년 2위), 강동휘(2023년 2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