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대응·신사업 발굴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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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이 공동대표 체제를 종료하고 차명훈(사진) 대표 단독 경영 체제로 전환했다고 20일 밝혔다.
코인원은 19일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차명훈 단독대표 선임 건에 대한 변경 신고 수리를 마쳤다. 이어 이사회 의결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차 대표 단독 체제를 확정했다.
차명훈 대표는 코인원 창업자이자 최대주주로 2014년 2월 설립과 동시에 대표이사를 맡아 지난해 8월까지 11년간 회사를 이끌었다. 이후 이사회 의장으로 물러났다가 지난해 12월 이성현 대표와 함께 공동대표를 역임하게 됐다.
이번 체제 개편은 최근 디지털자산 업계 대내외 환경 변화에 따른 것이다. 차 대표는 규제 대응과 신규 비즈니스 발굴 등 핵심 현안을 주도할 예정이다. 또한 내부 의사결정 구조를 단순화하고 혁신 서비스 개발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코인원은 경영진과 핵심 조직 재정비에도 나섰다. 올해 초 구글과 SK 출신 김천석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영입하고 마케팅 조직을 그룹 단위로 확대했다. 기술 조직에서는 김영민 테크리더를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승진 발령했다.
코인원 관계자는 “정책적·제도적 변화가 예고된 가운데 시장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오너의 직접 경영을 통해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서비스와 기술 등 전 영역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예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