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라이프-삼성전자와 디지털 시니어헬스케어 ‘맞손’

IoT·AI 활용 요양서비스 모델 공동 개발
재가 돌봄 협업…신규 요양시설 디지털 설루션


김효동(왼쪽부터) KB라이프 신사업추진본부장,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 조용범 KB골든라이프케어 대표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KB라이프타워에서 ‘디지털 기반 시니어 헬스케어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B라이프 제공]


[헤럴드경제=박성준 기자] KB라이프가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와 함께 삼성전자와 손잡고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요양돌봄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두 회사는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KB라이프타워에서 삼성전자와 시니어 헬스케어 분야 협력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의 첨단 기술과 KB라이프의 시니어 케어 전문성을 결합해 새로운 요양 서비스 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KB골든라이프케어가 운영하는 요양시설에 적용해 스마트 돌봄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것이 목표다.

KB라이프는 KB라이프타워에 있는 ‘에이지테크랩(Age Tech Lab)’을 중심으로 시니어 케어 기술과 돌봄 서비스 모델을 사전 점검하고, 요양시설은 물론 재가 돌봄 영역까지 협업 범위를 넓혀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KB골든라이프케어가 향후 개소하는 요양시설에도 IoT 기반 디지털 솔루션을 단계적으로 적용해 환경 관리, 안전 모니터링, 운영 효율화 등을 추진한다.

삼성전자는 요양시설에 적용 가능한 IoT·AI·헬스케어 기술을 활용해 시니어 주거 특화 설루션의 공동 기획과 실증을 지원한다.

조용범 KB골든라이프케어 대표는 “요양 현장에서 축적한 운영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디지털 기술이 서비스 품질 향상과 운영 효율 개선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어르신과 가족이 만족하는 스마트 시니어 돌봄 환경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효동 KB라이프 신사업추진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시니어 라이프케어 플랫폼에 삼성전자의 디지털 혁신 기술을 접목해 요양돌봄 서비스의 표준 모델을 제시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차별화된 시니어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풍요로운 삶을 지원하고 생명보험의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