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광장·청계광장 등지서
봄꽃 식재 통해 내·외국인 환영 맞이
붉은 튤립·아네모네 등 46종 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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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붉은 튤립이 식재된 서울광장. [서울시 제공] |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에 맞춰 공연장 인근인 광화문 일대가 붉은 꽃 정원으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세종대로와 광화문 일대 다채로운 색채가 어우러진 봄꽃을 심고, ‘해치 라이트 가든’을 함께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매년 서울의 공원과 매력가든 곳곳에 봄꽃을 식재하고 있다. 시는 특히 올해는 광화문삼거리에서 시청역교차로에 이르는 약 1㎞의 구간에 BTS의 신보인 정규 5집 앨범 ‘아리랑’에 어울리는 붉은 정원길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BTS 소속사이자 공연 주최사인 하이브 측도 ‘아리랑’ 앨범의 키 컬러가 붉은 색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세종대로 사람숲길 가로변을 따라 걸으며 만날 수 있는 이번 정원은 다양한 색상의 봄꽃을 활용해 싱그럽고 생동감 있는 경관을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광장은 튤립·수선화, 청계광장은 페라고늄·목마가렛, 세종대로 사람숲길은 튤립·별비덴스 등 총 46종, 3만2860본의 봄꽃을 식재하했다. 특히 튤립, 아네모네, 페라고늄, 꽃양귀비, 라넌큘러스, 사계 장미 등 붉은 계열의 색감을 강조한 꽃을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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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붉은 색 꽃이 식재된 청계광장. [서울시 제공] |
또 서울광장 덕수궁 돌담길 방향 입구에는 대형 해치 조형물 설치, 빛과 조명이 어우러진 해치 라이트 가든을 마련, 붉은 색과 노란빛 조명을 더했다. 별 모양 조명 등 다양한 빛 장식도 함께 설치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경관 조성으로 세종대로 사람숲길 일대는 낮에는 화사한 꽃길로, 밤에는 조명이 어우러진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거듭났다.
해치 라이트 가든은 일몰부터 자정까지 운영된다. 지난해 푸르른 새 잔디로 도심 속 녹색공간으로 탈바꿈된 잔디광장과 함께 어우러져, 시민들에게 휴식과 활력을 제공하며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인기를 끌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특히 이번에 조성된 세종대로 봄꽃길과 해치 라이트가든은 BTS 컴백 공연을 계기로 서울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서울 도심을 걸으며 봄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BTS 팬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과 외국인 모두를 위한 서울에 대한 환영의 메시지를 담아 특별한 색감의 봄꽃 정원과 해치 라이트 가든을 조성했다”며 “많은 분들이 빛의 경관과 꽃길을 걸으며 서울의 다채로운 매력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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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광장에 설치된 ‘해치 라이트 가든’. [서울시 제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