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관광재단, ‘라인페이 대만’과 업무협약 체결

경남관광재단이 대만 타이베이 루시호텔에서 현지 주요 여행사 및 ‘라인페이 대만(LINE Pay Taiwan)’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관광제단 제공]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경남관광재단이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현지 대형 여행사 및 간편결제 플랫폼과 손을 잡았다.

경남관광재단은 18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 루시호텔에서 현지 주요 여행사 및 ‘라인페이 대만(LINE Pay Taiwan)’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남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스포츠 관광을 활성화하고, 대만 관광객의 현지 결제 편의성을 높이는 것이다.

재단은 대만 5대 여행사인 콜라투어, 오복여행사를 비롯해 스포츠 전문 진유여행사와 협력한다. 각 기관은 마라톤, 트레킹, 자전거 등 경남의 특화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공동 개발해 운영하기로 했다.

유치 목표는 향후 3년간 3000명으로 잡았다. 거제 100K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 등 지역 스포츠 이벤트를 활용해 현지 홍보와 모객을 지원하고, 협약 여행사에는 행정적 인센티브와 팸투어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결제 환경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재단은 1300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한 ‘라인페이 대만’ 및 도내 9개 관광기업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대만 관광객이 환전 없이 도내 호텔, 에스테틱 등에서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라인페이는 대만 이용자에게 지도 서비스와 가맹점 정보를 포함한 한국 여행 플랫폼 ‘K-Travel’을 통해 경남 관광 콘텐츠를 노출하고 홍보를 추진한다. 재단은 이번 협력으로 대만 라인페이 결제 자금이 지역 관광업계로 직접 유입되는 구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종천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대만 관광객이 선호하는 스포츠 관광 상품을 지속 개발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겠다”며 “특히 라인페이와의 협력으로 결제 편의를 높여 경남이 더욱 매력적인 여행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