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경북도청 후적지 ‘글로벌 문화예술허브’ 조성 박차

대구시는 최근 글로벌 문화예술허브 조성 점검보고회를 열었다.[대구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가 옛 경북도청 후적지인 대구시청 산격청사 부지에 ‘글로벌 문화예술허브’ 조성을 추진한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시는 지난 17일 동인청사에서 현안 점검보고회를 열고 옛 경북도청 후적지에 글로벌 문화예술허브를 조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대구가 보유한 풍부한 근대 문화유산과 뮤지컬·시각예술 등 강점을 바탕으로 ‘창작-유통-향유’가 선순환하는 문화생태계를 구축하고, 나아가 대구를 대한민국 대표 ‘문화예술 허브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는 지난 20여 년간 국제뮤지컬축제 개최를 통해 축적한 제작 지원과 인력 양성 기반을 바탕으로 국립뮤지컬콤플렉스 유치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20주년을 계기로 국립뮤지컬콤플렉스 유치를 위한 시민들의 공감을 얻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함께 추진 중인 국립근대미술관은 근대미술의 체계적 연구와 관리를 위한 핵심 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황보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글로벌 문화예술허브는 대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국립뮤지컬콤플렉스와 국립근대미술관 등 핵심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을 위해 시민사회와 연계해 모든 행정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