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미래에서 온(溫) 취약지역 영유아 희망 키움 프로젝트 본격 추진

경북교육청사 전경.[경북교육청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교육청은 취약지역 영유아의 교육 격차를 줄이고 미래 사회 핵심 역량을 키우기 위한 ‘미래에서 온(溫) 취약지역 영유아 희망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과 인공지능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가운데 농어촌 등 취약지역 영유아가 미래 교육 경험에서 소외될 수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프로젝트는 찾아가는 도토리 저축 교실, 미래를 만나는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팝업 놀이터, 미래에서 온(溫) 아이(AI)·로봇 놀이 페스티벌, 스마트한 저축 교실 워크북 제작·보급 등 4개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찾아가는 도토리 저축 교실’은 전문 경제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달부터 12월까지 강사가 신청 기관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영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스토리텔링 경제교육, 모의 시장 놀이, 화폐 경험, 보드게임 활용 활동 등 놀이와 체험 중심 내용으로 구성된다. 강사비와 재료비 등 필요경비는 도교육청이 지원한다.

‘미래를 만나는 VR·AR 팝업 놀이터’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기술로 영유아가 더욱 생생하고 몰입감 있게 미래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미래에서 온(溫) 아이(AI)·로봇 놀이 페스티벌’은 인공지능과 로봇을 놀이와 접목해 영유아의 창의성과 문제해결력, 상상력, 협업 경험을 확장하는 프로그램이다.

‘스마트한 저축 교실 워크북 제작·보급’은 현장 체험 중심 사업을 지속 가능한 교육자료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경북교육청은 영유아가 조작하며 활용할 수 있는 유아용 워크북과 현장 교사를 위한 교사용 지원자료 등 2종의 자료를 개발할 예정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취약지역 영유아들도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필요한 교육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어야 한다”며 “농어촌과 도시,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경계를 넘어 모든 아이가 따뜻한 미래 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