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리메이크 ‘스토브리그’ 국내서도 만난다…29일 첫 방영

스튜디오S 참여 한일 공동 제작 프로젝트
차준호·하도권 등 특별 출연으로 차별화

[SBS 제공]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2019년 방영된 화제의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의 일본 리메이크판이 국내 시청자들을 찾는다.

SBS는 ‘스토브리그’를 원작으로 한 동명의 일본 리메이크 드라마(이하 ‘스토브리그 일본판’)를 오는 29일부터 방송한다고 밝혔다. SBS 산하 드라마 스튜디오인 스튜디오S와 일본의 영상 제작사 NTT Docomo Studio&Live(NTT 도코모 스튜디오 앤 라이브)가 공동으로 제작·사업을 추진한 한일 공동 프로젝트다.

원작 ‘스토브리그’는 국내 방영 당시 사회적 신드롬을 일으킨 화제작이다. 만년 최하위 프로야구팀 ‘드림즈’에 부임한 신임 단장 백승수(남궁민 분)가 팀을 재건해가는 과정을 그린 이 작품은 당시 최고 시청률 20.8%를 기록하기도 했다.

‘스토브리그 일본판’의 주연인 ‘드림즈’의 단장(원작의 남궁민 분) 역에는 일본 아이돌 그룹 KAT-TUN(캇-툰) 멤버이자, 가수, 스포츠 캐스터로 활동 중인 카메나시 카즈야가 맡았다. 원작에서 운영팀장 이세영(박은빈 분)의 역할은 일본 인기 걸그룹 ‘케야키자카46’ 출신의 배우 나가하마 네루가 연기한다. 단장과 갈등을 빚는 구단 사장 역(원작의 오정세 분)에는 일본의 대표 배우로 활약 중인 노무라 만사이가 출연한다.

더불어 이번 일본판에는 리메이크만의 차별화 요소도 더해졌다. 한국 출신 선수 임민종 역에는 아이돌 그룹 DRIPPIN의 멤버 차준호가 참여했고, 원작에서 강두기 역을 맡았던 하도권도 특별 출연했다.

‘스토브리그 일본판’은 오는 29일 오후 11시 5분 SBS를 통해 첫 방송 후 매주 1편씩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