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전학년에 배부 확대한 ‘초등안심벨’…사용법은?

서울시, 휴대 위해 키링 형태 제작
오세훈 “일상 속 안전망 지속 강화”


오세훈(오른쪽) 서울시장이 13일 오전 서울 소재 한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에게 ‘내 아이를 지키는 초등안심벨’ 사용법을 설명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13일 오전 서울의 한 초등학교를 찾아 ‘내 아이를 지키는 초등안심벨’ 작동법을 직접 시연했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먄 오 시장은 초등학교 1학년 신입생들에게 ‘초등안심벨’ 사용 방법을 알려주며 위험한 상황이 생기면 안심벨을 당겨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라고 설명했다. 초등안심벨은 어린이가 일상적으로 휴대할 수 있도록 키링 형태로 제작됐으며, 비상시 버튼을 누르거나 고리를 당기면 120㏈ 이상의 경보음이 발생한다.

초등안심벨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1~2학년에게 지원을 시작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전 학년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안전에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 있는 1학년 신입생부터 우선 지급하고, 2~6학년에게도 순차적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오세훈(오른쪽) 서울시장이 13일 오전 서울 소재 한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에게 ‘내 아이를 지키는 초등안심벨’ 사용법을 설명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오 시장은 “지난해 저학년에 보급했던 ‘초등안심벨’을 올해에는 초등학생 전 학년을 대상으로 총 36만 개를 지원 중”이라며 “어린이들이 위기 상황에서 잘 활용한다면 각종 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학교·지역사회와 함께 아이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시민의 일상 속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초등안심벨 외에도 청소년과 일반 시민 안전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휴대용 안심벨 ‘안심헬프미’를 올해 상반기 중 5만 개, 나홀로 사장님을 위한 ‘안심경광등’도 올해 상반기 5000개를 배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