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수 2회 동부산권·서부산권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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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시티투어 나래버스 2호 [부산시 제공] |
[헤럴드경제(부산)=정형기 기자] 부산시는 장애인의 관광이동권 확대를 위해 이달부터 장애인시티투어 ‘나래버스’ 정기운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주 2회 단체 예약제로 운영되던 것을 2026년부터는 개인단위 신청도 가능하도록 개선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
정기운행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주 2회 운영되며, 부산의 대표 관광지를 순환하는 두 개 코스로 진행된다. A코스(동부산권)는 부산역~유엔기념공원~해운대해수욕장~용두산공원을, B코스(서부산권)는 부산역~임시수도정부청사~태종대~낙동강하구에코센터를 각각 운행한다.
시는 올해 상반기 ‘나래버스’ 정기 시범 운행 후 노선 적정성과 운영체계, 이용자 만족도 등을 종합 점검해 개선 사항 반영 등 안정적 정기운행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기존의 단체 중심 운영에서 개인 신청으로 확대해 버스 이용 문턱을 낮추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장애인 문화 여가 서비스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장애인시티투어 ‘나래버스’는 모든 장애인의 보편적 이동권과 문화 향유권을 위해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특장 버스로 운영되는 장애인 전용 시티투어버스로, 부산시가 2023년 전국 최초 도입했다. 1호 차량 도입 후 약 1300명이 이용했고, 2025년 2호 차량을 추가 도입해 누적 이용객이 약 7100명에 달한다.
초기에는 보조사업으로 운영했고, 사업 운영의 효율성 및 공공·민간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민간 위탁 방식으로 전환하고 부산광역시장애인총연합회가 위탁 운영하고 있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장애인도 이동 제약 없이 일상에서 문화·여가와 관광을 누릴 권리가 있다”며 “‘나래버스’ 정기운행으로 장애인의 이동권을 확대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넓혀 모두가 함께하는 포용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