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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부산 영도구 청학동 일대에서 영도구 빈집 활용 외국인 유학생 기숙사를 지원한다.[국립한국해양대학교 제공] |
[헤럴드경제(부산)=정민혜 기자]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11일 부산 영도구 청학동에서 열린 ‘영도구 빈집 활용 외국인 유학생 기숙사’ 입주식에 참석, 기숙사 운영의 시작을 알리며 본격적인 유학생 정주 지원에 나섰다.
이 기숙사는 도심 내 방치된 빈집을 매입해 생활 밀착형 사회간접자본(SOC)으로 조성하는 부산시와 영도구의 ‘빈집 매입 및 생활SOC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대학과 지자체가 긴밀히 협력해 방치된 빈집을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정주 공간으로 개선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입주식에는 성희엽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 김기재 영도구청장,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 총장, 양준모 부산시의원 등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새롭게 조성된 기숙사는 영도구 청학동 457-50와 동삼동356-43 등 총 2개소이다. 각 시설은 지상 2층 규모로, 1개소당 5명씩 총 10명의 유학생이 거주할 수 있다. 도심의 노후된 빈집이 지역과 대학의 협력을 통해 현대적인 쾌적한 주거 공간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은 유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 우수 글로벌 인재 유치 경쟁력을 높이고, 부산시와 영도구는 빈집 문제 해결과 젊은 생활인구 유입을 통한 새로운 지역 활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류동근 총장은 “부산시와 영도구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우리 대학 유학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소통하며 외국인 유학생들이 부산과 대학에 깊은 애정을 갖고 글로벌 해양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