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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박스 제공] |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가 11일 12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제작진을 사칭하는 사기까지 등장해 제작사 측이 주의를 당부했다.
‘왕과 사는 남자’의 제작사 BA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0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왕과 사는 남자 사칭 주의 안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최근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홍보팀을 사칭한 피싱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작사는 “최근 ‘왕과 사는 남자’ 홍보팀을 사칭한 피싱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라며 “저희 관계자는 공식 SNS의 공지글 외에 절대로 개인에게 먼저 연락해 금전을 요구하는 어떠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제작사 측은 온라인 계정 팔로우, 예매 업무, 리뷰 요청, 결제 유도 등을 예시로 들었다.
그러면서 “유사 사례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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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엔터테인먼트] |
한편 ‘왕과 사는 남자’는 표절 시비에 휘말리기도 했다.
드라마 시나리오 ‘엄흥도’를 집필한 작가의 유족은 단종과 엄흥도의 식사 장면, 단종의 극단적 선택을 막는 엄흥도 설정 등 장면들이 부친이 집필한 시나리오와 유사하다고 한 매체를 통해 주장했다. 그러나 제작사는 “순수 창작물로 창작 전 과정이 상세히 기록돼 있으며 이에 대한 증명이 가능하다”라며 이같은 주장을 일축했다.
한편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11일 누적관객수 1200만 명을 넘어섰다.
개봉 31일째였던 지난 6일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2024년 ‘파묘’, ‘범죄도시4’ 이후 2년 만에 천만 영화로 등극했다. 지난 8일엔 1100만 관객을 넘겼고 사흘 만인 이날 1200만까지 돌파했다.
장항준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 유해진이 엄흥도를, 박지훈이 단종을 연기했으며 유지태, 전미도, 이준혁, 안재홍 등이 출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