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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강석 송파구청장. [송파구 제공] |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사진)는 낙엽과 잡초 등을 재활용한 퇴비가 국립수목원의 안전성 검증을 통과했다고 9일 밝혔다.
송파구에서는 관내 정원과 호수 하천 등에서 연간 약 500t 규모의 낙엽, 잡초 등의 폐기물이 발생해 처리 비용을 들여 폐기해 왔다.
구는 비용 절감을 위해 나뭇가지와 낙엽 등을 발효해 퇴비로 만드는 친환경 퇴비화 방식을 도입했다. 약 4개월 동안 발효·숙성하는 방식으로, 이 과정에서 수분과 온도를 관리하고 미생물 용액을 투입해 퇴비 품질을 높였다.
구가 도입한 친환경 퇴비는 지난 2월 국립수목원 안전성 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구는 연간 최대 600t 규모의 퇴비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폐기물 처리 비용과 퇴비·조경용 덮개재 구입비를 합쳐 연간 약 2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공원 녹지 관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낙엽과 잡초 등을 다시 활용해 자원 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했다”며 “지속 가능한 정원도시 조성을 위한 녹지 관리 방안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