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중심대학’‘AX 대학원’ 공모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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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형 AI 인재 양성’ 사업을 위한 전문가 특강 장면 [경남도 제공] |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경남도가 제조·방산·우주항공 등 지역 주력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이끌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
경남도는 정부의 인재 양성 전략에 맞춰 도내 산업과 AI를 결합한 실무 중심 인력을 육성하는 ‘경남형 AI 인재 양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향후 6년간 총 1200억원을 투입해 매년 1000명씩, 총 6000명의 AI 융합·고급 인재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우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AI 중심대학’과 ‘AX 대학원’ 공모 사업 유치에 집중한다. 현재 국립창원대와 인제대가 AI 중심대학 공모를 신청했으며, 선정 시 8년간 국비 240억원을 지원받아 AI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AX 대학원은 로봇·자동차·우주항공 등 도내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석·박사급 전문 인력을 배출할 예정이다.
교육 대상은 재학생부터 구직자, 재직자, 기업 최고경영자(CEO)까지 전 주기를 아우른다. ‘ICT 이노베이션 스퀘어’를 통해 매년 300여명의 실무 인력을 양성하고, 오는 5월부터는 기업 경영인을 위한 ‘경남 AX CEO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특히 올해 10월에는 경남대학교 내에 ‘경남 AI 이노베이션 아카데미’가 문을 연다. 전공과 경력에 상관없이 20세 이상 도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18개월간의 실무 프로젝트를 거쳐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확보한 국비는 72억5000만원이다.
이미화 경남도 산업국장은 “AI는 이제 선택이 아닌 지역 주력 산업 생존을 위한 필수 요건”이라며 “경남의 탄탄한 제조 기반에 AI 기술을 융합할 수 있는 우수 인재들이 지역에서 최고 수준의 교육을 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