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우리동네 주거정보 플랫폼’으로 안전계약 지원

신축무허가 건물 등 주택 전세·매매가격 정보 제공


박준희 관악구청장. [관악구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사진)가 전월세 계약 전 실거래가와 위험 요소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우리동네 주거정보 플랫폼’ 운영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우리동네 주거정보 플랫폼은 임차인이 적정 거래가격과 위험 요소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구는 관악구청 누리집 ‘우리동네지도’ 내 ‘전세매매가격’탭에서 주거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지도에는 ▷신축무허가 건물 정보 ▷주택 전세·매매 가격정보 ▷우리동네 현장상담소 위치 정보 등 데이터를 아이콘으로 구분해 시각화했다.

건물에 부여된 아이콘을 클릭하면 ▷건물 기본정보 ▷전세·매매 실거래가 ▷주택 유형 ▷준공 연도 등 상세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길찾기, 현장 미리보기(로드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유 기능 등 부가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아울러 구는 플랫폼 내 거래 정보와 연계해 오프라인 상담과 도움 서비스를 운영한다. 21개 각 동에서 부동산 관련 상담 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 지정된 공인중개사무소 ‘우리동네 현장상담소’에서는 ▷계약 상담 ▷부동산 권리·시세 분석 ▷부동산 거래 전반 등에 관한 전문 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지역 사정에 밝고 전문적인 부동산 지식을 갖춘 ‘주거 안심 매니저’가 계약 전 현장 동행 서비스를 지원한다.

현재까지 구는 우리동네 현장상담소와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를 통해 각각 566건과 1366건의 상담을 제공했다.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의 경우 직장인과 학생 등 운영시간 내 상담소 방문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올해부터 퇴근 후 저녁 시간과 주말에도 운영한다.

구는 건물번호판에 부여된 QR코드를 통한 ‘전세·매매 가격 바로가기 서비스‘도 실시한다. 임차인이 계약 대상지의 건물번호판에 등록된 QR코드를 휴대폰으로 인식하면 주거정보 플랫폼으로 연결돼, 현장에서 건물 주변의 실거래가와 건물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전세 사기는 정보 부족과 계약 경험 미숙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라며, “안전한 임대차 계약을 통해 주민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 실효성 있는 전세사기 예방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