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세계 순직경찰 추모의 날 행사… ‘블루라이트’ 점등 [세상&]

인터폴 주도 ‘국제 추모 캠페인’
6일 일몰 이후 블루라이트 추모


교통사고 수습을 하다가 순직한 고(故) 이승철 경정의 영결식이 엄수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경찰청은 오는 7일 ‘세계 순직경찰 추모의 날’을 맞아 순직 경찰관들의 희생을 기리는 다양한 추모 행사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터폴(INTERPOL)이 주도하는 국제 공동 추모 캠페인으로 전 세계 회원국 경찰이 함께 참여한다.

인터폴은 순직 경찰을 상징하는 ‘블루리본(Blue Ribbon)’의 의미를 확장해 각국 경찰청사와 상징적 장소에 ‘블루라이트(Blue Light)’를 점등하는 추모 행사를 제안했다.

이에 경찰청은 이날 일몰 이후 서울 서대문 청사 건너편 경찰추모공원에 블루라이트를 설치해 추모 공간을 조성하고 순직 경찰관을 기리기 위한 근조화환을 비치할 예정이다.

이재영 경찰청 국제치안협력국장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다 순직한 경찰관들의 희생은 결코 잊혀선 안 된다”며 “이번 공동 추모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경찰도 국제사회와 함께 연대하며 추모의 뜻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