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자동차 보험료 왜 오를까

Concept of insurance policy and car accident
[adobestock]l

캘리포니아에서 자동차 보험료가 최근 몇 년새 크게 오르며 운전자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보험 업계에 따르면, 2023년 이후 주요 자동차 보험사들이 평균 30% 이상 요금을 인상, 2025년까지 캘리포니아 운전자의 보험료가 크게 상승했다.

보험료 상승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새 차 가격과 부품, 수리비가 전반적으로 상승해 보험사가 지급해야 할 비용이 크게 늘었다.일부 차량은 첨단 장비 탑재로 단순 사고도 고가 수리로 이어져 보험 청구액 부담이 커졌다는 분석도 있다.

캘리포니아는 보험료 상승을 제한하는 주민발의안 103이 있지만 필수 책임보험 기준 강화 등 규제가 추가되면서 비용 구조가 복잡해졌다.이런 규제 변화는 특히 저소득층과 무사고 운전자에게도 보험료 부담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기차 및 안전·첨단장치가 많은 차량이 늘어나 수리비 상승 압력이 커졌다는 분석도 나온다.일부 EV 차종 보험료는 일반 차량보다 높다는 통계가 있으며, 이는 캘리포니아 보험 요금 상승에 영향을 주고 있다.

캘리포니아의 평균 자동차 보험료는 전국 평균보다 여전히 낮은 편이라는 지적도 있다. 이는 오래된 규제 체계와 소비자 보호 장치 덕분이라는 평가다.

그러나 보험료가 안정되기까지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일부 대형 보험사는 가격 인하를 신청했지만 전반적인 높은 보험료 추세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보험료 인상 압력이 완전히 사라지진 않았으므로, 운전자는 주기적으로 보험 견적을 비교하고 필요시 조건을 재조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