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보다 과정…올해는 꼭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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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리는 재팬-오스트랄라시아 챔피언십에 출전한 이상희 |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이상희(34)가 5~8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위치한 로열 오클랜드 & 그레인지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ISPS HANDA 재팬-오스트랄라시아 챔피언십(총상금 120만 호주 달러, 한화 약 12억4000만 원)에 출전해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PGA 투어 오브 오스트랄라시아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가 공동 주관하는 이 대회에는 PGA 투어 우승 경력을 보유한 케빈 나, 닉 와트니도 출전한다. 아시아와 오세아니아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출전해 우승 경쟁이 더욱 치열할 전망이다.
이상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시즌 초반 해외 무대에서 자신의 경기력을 점검하고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나선다.
이상희는 “올해 동계 훈련을 대회가 열리는 뉴질랜드와 환경이 비슷한 호주 시드니에서 진행했다”며 “이번 대회 출전을 통해 시즌 초반 해외 무대에서 경쟁력을 점검하고, 본격적인 시즌을 준비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즌 첫 대회인 만큼 1, 2라운드에서 안정적인 플레이로 흐름을 만들고, 코스 적응과 경기 운영 완성도를 끌어올려 우승권 진입 기반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추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KPGA 투어 통산 4승의 이상희는 2025년 시즌 제20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공동 2위에 오르며 시즌 초반부터 우승 경쟁을 펼쳤고, KPGA 투어 리커버리율상과 플렉스 벙커세이브율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이상희는 “올해 동계 훈련을 하면서 골프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 그 어느 해보다 느낌이나 감이 좋은 것 같아서 제 스스로도 기대가 많이 된다”고 시즌 첫 경기 소감을 전했다.
그는 “동계훈련을 통해 드라이버 샷과 퍼터의 정확성을 많이 보완했다”며 “KPGA 투어 개막전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는 만큼 개막전까지 준비를 잘 마치면 올해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