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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진 안준호 예비후보(오른쪽) |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안준호 송파구청장 예비후보는 지난달 27일 위례선(트램) 시범점검 현잔방문에 이어 3월 2일에는 위례신도시를 직접 찾아가 현장방문 이후주민대표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위례신도시 비상대책위원회(회장 김영환) 대표와 주민대표들을 만나 위례신도시의 현안사항과 문제점 등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주민대표들이 언급한 위례신도시의 주요 현안사항과 문제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는 위례신도시의 계획 및 조성단계에서 송파구청의 역할이 부재하였다는 것이다.
위례신도시는 수도권 대표 공공택지 개발사업 임에도 불구하고 계획단계에서 종합병원 등 복지·의료 관련용지 확보에 대한 대응이 부족했고, 위례 진출입 구간과 송파대로 연결 문제 방치, 위례신사선 등 광역 교통대책에서 주민요구와 반대되는 행정을 했다는 것이다.
조성단계에서는 주민의견을 사업시행자나 중앙정부에 전달하는 역할이 미흡하여 상대적으로 위례지역이 방치되어 왔고, 송파구청의 현장행정에 대한 체감 부족도 주민들에게는 큰 아쉬움으로 남아있다고 했다.
두 번째는 위례신도시 주민들이 송파구청에 민원 등 주민의견을 제기하지 않는 구조라고 한다.
이로 인해 주민들은 각종 민원사항을 구청에 제기하지 않고 중앙정부나 LH 등 사업시행자에게 직접 제기한다는 것이다.
세 번째는 위례신도시가 조성된 이후 인수·관리 단계에서도 송파구청의 역할이 미흡하다는 의견이다.
위례신도시 인수과정에서 구청의 역할과 입장정리가 미흡했고, 상대적으로 신도시 유지관리 예산이 부족하여 주민들이 교통, 문화, 복지 등 모든 분야에서 생활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에 있다는 것이다 특히 다른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복합문화공간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마무리로 주민대표들은 안 예비후보에게 앞으로 송파구가 위례신도시의 각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책임있는 중심역할을 해줄것을 당부하고 행정의 새로운 방향과 의지를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이에 안예비후보는 “빠른 시일안에 주민대표와 송파구가 함께하는 추진협의체 등을 구성하고, 문화·복지·교통·교육 등 각 분야에 위례신도시 주민들이 참여하여 의견이 전달됨으로써 모든 불편사항을 조기에 해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