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톱으로 잘라 ‘야금야금’…현금출납기서 1500만 원 빼 간 호텔 직원

이미지는 기사와 무관함. [헤럴드DB]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호텔 현금출납기를 쇠톱으로 잘라 내 수천만 원을 시나브로 빼간 40대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3일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특수절도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다.

A 씨는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자신이 일하던 김포시 장기동의 한 호텔에서 현금출납기 뒷면을 쇠톱으로 절단한 뒤, 상습적으로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전날 호텔 업주로부터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현장에서 A씨를 추궁한 끝에 범행 자백을 받아냈다.

호텔 측은 A 씨가 필요할 때마다 기기 뒷면 절단 틈을 이용해 돈을 꺼내 갔으며, 누적 피해액이 약 1500만원에 달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진술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범행 횟수와 동기, 정확한 피해 금액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구속 영장 신청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