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반이 커플됐다…영등포 버젼 ‘나는솔로’ 영만추 모집

지난해 63명 참여… 총 17쌍의 청년 커플 탄생


[영등포구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 서울청년센터가 2030 청년들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지원하는 소셜 프로그램 ‘영(Young)만추’ 시즌2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영만추’는 청년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자연스럽고 젊은(Young)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청년들이 부담 없이 교류하며 지역 안에서 건강한 사회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행사는 서울청년센터 영등포가 주최하고, 우리은행 영등포구청지점이 후원한다.

지난해 처음 열린 ‘영만추’에는 영등포구에 생활하는 25~39세 미혼 청년 242명이 신청했다. 이 중 63명이 최종 참여했다. 총 17쌍의 청년 커플이 탄생해 약 53%의 매칭률을 기록하는 등 참여한 청년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 가운데 한 커플은 결혼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즌2 역시 지역 명소를 배경으로 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3월 22일 ‘취향저격 DAY’와 3월 28일 ‘감성힐링 DAY’로 나누어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영등포구에서 생활하는 25~39세 미혼 남녀다. 회차별 40명씩 총 80명을 선발한다. 참가자는 두 일정 중 한 회차에만 참여할 수 있다.

22일에는 타임스퀘어에서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 관람을 진행한다. 28일에는 한강공원 일대 산책과 크루즈 체험 등 야외 교류 활동을 펼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3월 10일까지 홍보 포스터 속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집 ‘우리구소식’ 게시판 또는 서울청년센터 영등포로 문의하면 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청년들이 지역 명소에서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새로운 인연을 만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 바란다”라며 “청년의 일상과 연결되는 체감형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