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스라엘 네타냐후 “이란 정권 위협 없애려 美와 작전”

“이란 국민이 자기 운명 결정할 여건 조성할 것”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29일(현지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플로리다에 있는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회담을 갖고, 가자지구 전쟁 합의 2단계 이행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로이터]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8일 이란 정권의 위협을 없애려 미국과 이란에 대한 전격 공습을 관행했다고 주장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현지시간) 영상연설을 통해 “이스라엘과 미국은 이란의 테러 정권이 제기하는 실존적 위협을 제거하기 위한 작전에 착수했다”며 “역사적인 리더십을 보여준 우리의 위대한 친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날 오전 이란 수도 테헤란, 곰, 카라지, 게슘 등 전국 주요 도시를 동시다발로 공습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성명을 내고 “미군의 중대전투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란을 향해 네타냐후 총리는 “아야톨라 정권(이란)은 47년간 ‘이스라엘에 죽음을’, ‘미국에 죽음을’이라고 외쳐왔다”며 “그들은 우리가 피를 흘리게 하고 수많은 미국인을 살해했으며 자국민을 학살했다”고 비난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 살인적 테러 정권이 전 인류를 위협할 수 있는 핵무기를 보유해서는 안 된다”며 “우리의 공동 행동은 용감한 이란 국민이 자신의 운명을 개척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제 이란 국민 모두 폭정의 멍에를 벗어던지고 자유롭고 평화로운 이란을 건설할 때가 왔다”고 강조했다.

이번 군사작전을 ‘사자의 포효’라고 규정하며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 국민은 국내전선사령부의 지시에 귀를 기울이며 인내와 불굴의 의지를 보여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