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가 최소 경감” 경찰서 밥 먹는 고양이 ‘돼지’

[경찰청 SNS]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경찰서에서 살며 ‘돼지’란 이름까지 얻게 된 고양이가 화제가 되고 있다.

경찰청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구경찰청 대구달서경찰서에는 조금 특별한 경찰이 있다”며 달서경찰서 마스코트 고양이 ‘돼지’를 지난 26일 소개했다.

경찰청은 “몸은 통통, 마음은 말랑. 바쁜 하루 속에서도 잠시 멈춰 웃게 해주는 존재”라며 “시민 곁을 지키는 건 제복 입은 경찰관 뿐만 아니라, 이렇게 작은 친구도 함께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청 SNS]


이름이 ‘돼지’인 이유에 대해선 “여러분들의 사랑을 많이 받아 항상 배가 부른 ‘돼지’”라며 “‘돼지’는 고양이지만 시민의 안전을 책임진다”고 설명했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포스가 최소 경감”, “귀여운 돼지 시급은 츄르로 부탁드린다”, “돼냥이 귀엽다”, “직원 복지 좋다” 등의 댓글을 올렸다.

[경찰청 SNS]


이밖에 “동물학대나 길고양이관련 사건에 미온적으로 대응하지 말고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호소도 이어졌다.

한편 반려동물 수가 점차 증가하는 가운데 동물학대 신고도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8월 경찰 112에 접수된 동물학대 관련 신고는 총 4291건에 달했다.

연도별로는 지난 2021년 5497건, 2022년 6594건, 2023년 7245건으로 증가 추세였다. 2024년 6332건으로 다소 감소했으나 지난해에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을 것으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