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오세훈 우파 맞냐, 지방선거 아웃”
![]() |
| 한국사 강사 출신 보수 유튜버 전한길 씨. [연합] |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윤어게인’과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해 온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3·1절에 맞춰 개최하려던 ‘자유 콘서트’를 ‘4·19 혁명’일인 오는 4월 19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장소 제공에 협조하지 않았다며 서울시장 5선은 꿈도 꾸지 말라고 경고했다.
전 씨는 25일 자신의 유튜브채널에서 “김동연 경기지사는 좌파니까 우파 콘서트를 못하게 했지만, 오 시장은 우호적으로 ‘도와주겠다’고 할 수도 있는데 지금까지 조용하더라”고 지적했다.
이어 오 시장을 향해 “우파가 맞느냐”라고 불만을 나타낸 뒤 “오세훈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게 ‘한동훈과 같이 가고 윤석열 (전) 대통령과 절연하라’고 요구한, 친한파”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어게인을 주장하는 전한길로선 6·3 지방선거에서 오세훈은 아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 씨는 당초 3월 2일 경기 고양의 킨텍스에서 ‘3·1절 기념 자유음악회’를 열려고 했으나 킨텍스 측이 순수 문화 공연 목적의 대관 신청이 허위였음을 지적하며, 지난 23일 대관 취소를 통보했다.
다른 장소를 물색해 본 전 씨는 “구하긴 구했지만 200명 짜리고 있다고 하더라”며 “(작은 장소에서 콘서트를 하면) 얼마나 남들이 비웃겠느냐. 그래서 4월 19일로 연기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3월 2일 콘서트 예매가 저조했다는 지적에 대해선 “자유한길단 멤버만 5만5000명”이라며 킨텍스 1만석 채우는 건 문제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가수 태진아 측이 ‘3·1절 기념자유음악회’에 출연하지 않는다고 밝히며, 행사 관계자를 명예훼손으로 고소, 고발할 것이라고 경고한 데 대해선 “(사전에)메일로 태진아 씨 사진이 들어간 행사 포스터를 보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가수와 방송인들이 출연 불가를 통보한 사정을 두고 “(정치색에 따라 눈치를 봐)선의의 피해자들이 발생했다. 이게 다 이재명 때문”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