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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연구원이 ‘2025 발굴현장 공개 및 발굴조사보고서 실적 평가’에서 발굴·보고서 부문 2관왕을 차지했다. 사진은 남해대장군지발굴조사현장공개회 장면. [경남연구원 제공] |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경남연구원이 국가유산 발굴 현장 공개와 조사보고서 품질 평가에서 잇따라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경남연구원은 지난 24일 열린 ‘2025 발굴현장 공개 및 발굴조사보고서 실적 평가’ 시상식에서 우수기관과 우수보고서 부문에 각각 선정돼 국가유산청장상 2관왕을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발굴현장 공개 부문은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그동안 일반인 접근이 어려웠던 발굴 현장을 지역사회에 개방하고, 전문가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관광 자원과 연계한 ‘열린 발굴현장’ 모델을 정착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가야 고분군인 ‘의령 벽화산성 고분군 1호분’ 발굴조사보고서가 우수보고서로 뽑혀 추가로 청장상을 받았다. 이는 지난 2022년 ‘함안 신음리 취락유적’ 보고서 수상에 이은 것으로, 조사부터 기록까지 전 과정에 걸친 연구원의 전문성을 재확인했다는 분석이다.
오동호 경남연구원장은 “이번 수상은 발굴 현장을 도민과 공유하며 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여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 가야 고도(古都) 지정과 역사문화권 정비 사업을 고도화해 경남의 역사적 위상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