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3월 4일 구청장 사퇴…서울시장 도전 행보 본격화

다음날인 3월 5일 與 서울시장 예비후보 등록·캠프 발족
2월 초 북콘서트서 출마 본격화…공관위 면접 이미 참여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8일 서울 영등포구 올댓마인드 문래에서 열린 북콘서트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유력 후보로 꼽히는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다음달 4일 구청장 직에서 물러난다. 이후 정 구청장은 서울시장 도전을 향한 행보를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성동구와 정 구청장 측에 따르면 정 구청장은 다음달 4일 구청장 직을 사퇴한 뒤 퇴근 시간 성동구청 로비에서 직원들과 작별인사를 할 계획이다. 바로 다음날(다음달 5일)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선거캠프를 발족할 예정이다.

앞서 정 구청장은 8일 ‘매우만족, 정원오입니다’ 북콘서트에서 6월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당시 그는 “‘팀 정원오’와 함께 멋지고 행복하고 편안한 서울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세금이 아깝지 않은 서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다음달 초 예비경선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후 본경선 등을 거쳐 4월 20일까지 후보자 공천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민주당에서는 현재 정 구청장을 포함, 김영배·박주민·박홍근·전현희(가나다순) 의원과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 등 6명이 서울시장 출사표를 던졌다. 앞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중앙당사에서 2차 회의를 열고 이들 후보를 상대로 면접 심사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