봅슬레이 2인승 김진수팀 13위·석영진팀 10위[2026 동계올림픽]

18일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2인승 4차 시기에서 김진수와 김형근이 레이스를 마치고 있다. 김진수와 김형근은 이날 최종 13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연합]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봅슬레이 남자 2인승 ‘김진수 팀’과 ‘석영진 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10위권대의 성적을 올렸다.

파일럿 김진수, 브레이크맨 김형근(이상 강원도청)으로 구성된 김진수 팀은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2인승 3·4차 시기를 포함해 1~4차 시기 합계 3분 43초 60을 기록, 13위에 올랐다.

1·2차 시기에서 합계 1분 51초 69로 26개 팀 중 12위였던 김진수 팀은 이날 3차 시기에선 전체 16위에 해당하는 55초 90만에 레이스를 마쳐 합계 순위에서 13위로 한 계단 밀려났다. 4차 시기에선 56초 01의 기록으로 최종 13위를 유지했다. 1차 시기 55초 53으로 전체 5위에 올랐던 것을 고려하면 이후 주행에선 아쉬움을 남겼다.

파일럿 석영진(강원도청)과 브레이크맨 채병도(가톨릭관동대)로 꾸려진 석영진 팀은 3분 44초 61로 19위에 자리했다.

이들은 21∼22일 열리는 4인승에도 출전한다. ‘김진수 팀’에는 김진수, 김형근 외에 이건우, 김선욱(이상 강원연맹)이 함께 출전하고, 석영진 팀에는 채병도와 더불어 이도윤(한국체대)과 전수현(강원연맹)이 호흡을 맞춘다.

‘썰매 강국’ 독일은 2022년 베이징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남자 2인승 금·은·동메달을 휩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