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김인호의 사진과 함께 출판기념회 안내 포스터가 보인다. 포스터에는 ‘동대문 인호베이션 김인호 출판기념회, 일시 2026년 2월 21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6시, 장소 동대문구 아르코 로즈홀 5층, 화환과 화분은 정중히 사양합니다’라고 적혀 있다. |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김인호 전 서울시의회 의장이 2월 21일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김 전 의장은 그동안의 정치활동을 통해 고민한 동대문구에 대한 자신의 인사이트를 담은 ‘동대문 인호베이션’을 발간, 21일 오후 3시부터 동대문구 아르코(5층 로즈홀)에서 출판기념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 전 의장은 그동안 동대문구 출신의 3선 서울시의원으로 활동했고, 재정경제위원회 위원장, 최연소 부의장, 최연소 의장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초선의원이던 시절 세계적인 금융그룹인 맥쿼리(Macquarie)에 맞서 서울지하철 9호선의 특혜 의혹을 끈질기게 규명해 당시 서울시 1년 예산의 16%에 달하는 3조2000억원의 재정 절감을 이루어 냈었고, 당시의 활약은 다큐멘터리 영화 맥코리아(2012)를 통해 알려지기도 했었다.
또, 의장 시절에는 미디어재단TBS에 대한 서울시의 탄압에 정면으로 맞서기도 했다. 2021년 4월 오세훈 시장이 부임하고, 서울시는 2022년도 예산안을 서울시의회로 제출하면서 출범한지 3년도 채 되지 않은 미디어재단TBS의 예산이 반절로 뚝 삭감했다.
서울시의 몽니에 서울시의회는 서울시 예산안 심사를 무기한 연기했고, 결국 예산안 법정 처리기한이 지나가자 언론은 서울시 최초의 ‘준예산 체제’를 예상하며 연일 보도를 쏟아냈다. 결국 김인호 의장이 나서 오세훈 시장과의 1대1 협상이 이루어졌고, 다행히도 마지막 보루였던 12월 31일에 서울시 예산안 심사가 마무리될 수 있었다. 미디어재단TBS의 예산도 최악의 사태를 벗어나 서울시가 제출한 예산보다 80억원을 복원해 320억원의 출연금을 확정했다. 김인호 의장의 뚝심이 진정한 ‘민주주의’와 ‘약자와의 동행’으로 향해있음을 보여주는 사건이었다.
이번에 선보이는 ‘동대문 인호베이션’은 김 전 의장의 정치활동 중심이었던 동대문구에 대한 지역발전 노력들을 소개하고 미래의 지향점을 제시하였다.
도시철도 강북횡단선·면목선, GTX-B, GTX-C 및 광역철도 등이 연결되는 청량리역의 서울 동북권 교통·상업 허브화와 15년간 나대지로 남아 지역주민들에게 고통을 안겨왔던 전농동 학교부지에 서울시립도서관 동대문이 어렵게 조성되는 만큼 활용 방안에 대한 고민 등이 담겨있으며,
제기동 약령시장과 홍릉 바이오 클러스터를 연결한 ‘AI 웰니스 관광특구’, 경동시장·청량리시장 등 동대문구 전통시장의 스마트 물류 시스템 도입 등 시대를 앞서가는 기술혁신을 도입한 정책 비전과 진정한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주거·문화예술·교육 등에 대한 인사이트를 담아, ‘동대문 통’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김인호 전 의장은 “동대문구를 통해 그동안 정치의 기회를 얻은 것은 큰 행운이었고, 동대문 주민 분들의 응원으로 많은 것을 이룰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아직 동대문을 위해 많은 일을 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하는 ‘국민체감정치’에 입각, 실리적인 정책을 실현하는 정치인으로 동대문구 주민들의 편에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