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음식점서 시비붙자 가위로 공격한 50대 韓 남성

미에현 욧카이치미나미 경찰 체포
몸 부딪혔다는 이유로 20대 男 찔러


가위.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123rf]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일본의 한 식당에서 몸이 부딪혔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은 상대를 가위로 공격한 50대 한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지역 매체 이세신문에 따르면 미에현 욧카이치미나미 경찰서는 오사카시에 거주하는 한국 국적의 무역업자 이모(52·일본명 다나카)씨를 전날 상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이씨는 전날 0시40분쯤 욧카이치시 니시신치의 한 음식점에서 소지하고 있던 가위로 20대 남성의 머리를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 남성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각자 다른 일행과 함께 해당 가게를 방문했으며, 몸이 부딪힌 것을 두고 말다툼이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씨는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식당에서 한국인이 폭행 등 소란을 피우는 사건이 최근 잇따르고 있다.

앞서 지난 2일 시즈오카현 한 음식점에서 접객이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로 종업원에게 가게 물건을 집어 던진 40대 한국인 남성이 폭행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시즈오카방송에 따르면 한국 국적 남성 A 씨(40·무직)는 당일 오후 3시 30분쯤 시즈오카현 하마마쓰 하마나구의 한 음식점에서 아르바이트로 일하던 여성 점원(58)에게 플라스틱 영수증 통을 던진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 씨는 경찰에 “접객 서비스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하고 혐의를 인정했다. 그는 과거에도 접객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같은 가게에서 문제를 일으킨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