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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정청래(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병도(오른쪽 두번째) 원내대표. 이상섭 기자 |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1일 “대미투자특별법, 주거 안정 공급 대책, 필수 의료 강화법 등 산적한 민생 법안 처리에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압도적인 입법 속도전으로 이재명 정부를 확실히 뒷받침하도록 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대통령께서 현재와 같은 입법 속도로는 국제사회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어렵다며 국회의 신속한 역할을 강력히 주문했다”며 “출범 9개월 차를 맞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 성과를 완성하는 건 결국 국회의 몫”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행정통합 관련 법안의 처리 문제와 관련, “행정 통합은 수도권 일극 체제를 깨고 지역 자생력을 확보하려는 대한민국의 생존 전략”이라며 “국민의힘은 행정 통합 노력을 껍데기라 비난하면서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살아남기 위한 지역 민심을 정면으로 모독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부·여당이 이미 조율을 마친 안건 조문 하나하나, 특례 한 건 한 건마다 태클을 걸며 침대 축구식 방해 정치를 일삼았다”며 “겉으로만 민생을 외치는 기만적인 행태를 중단하시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