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1타 차 연장전 진출 좌절..아쉬운 공동 3위

1타 차로 연장전 진출이 좌절된 김시우.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김시우가 PGA 투어 WM 피닉스오픈(총상금 960만 달러)에서 1타 차로 연장전 진출이 좌절됐다.

김시우는 8일(미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 스타디움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내며 3타를 줄였으나 최종 합계 15언더파 269타로 스코티 셰플러, 악사이 바티아(미국) 등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15번 홀까지 버디만 3개를 잡아내며 선전했으나 마지막 세 홀서 타수를 줄이지 못해 연장전에 나가지 못했다. 김시우는 그러나 최근 3개 대회에서 톱10에 드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김시우는 특히 지난 주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공동 2위에 오른 데 이어 두 대회 연속 톱3의 성적을 냈다.

크리스 고터럽(미국)과 마쓰야마 히데키는 최종 합계 16언더파 268타로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 지난 달 소니오픈에서 우승한 고터럽은 18번 홀(파4)에서 치른 연장 첫 홀서 9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일찌감치 승부를 끝냈다.

17, 18번 홀의 연속 버디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간 고터럽은 이번 우승으로 올시즌 가장 먼저 2승 고지에 올랐다. 투어 통산 4승째를 거둔 고터럽은 우승 상금 172만 8,000달러(약 25억 원)를 받았다. 반면 패한 마쓰야마는 2016년과 2017년 이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했으나 통산 세번째 우승은 이루지 못했다.

김주형은 마지막 날 3언더파를 추가해 최종 합계 6언더파 278타로 공동 36위에 올랐다. 4개 대회 만에 컷 통과에 성공한 이승택은 버디 7개에 보기 4개로 3타를 줄여 최종 합계 4언더파 280타로 공동 48위를 기록했다. 김성현은 1타를 잃어 최종 합계 3언더파 281타로 공동 54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