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출구조사 “日자민당, 총선서 단독 과반 회복 확실”

자민·유신회 ‘개헌 발의선’ 310석 넘어설 가능성도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중의원 선거(총선)를 앞두고 지난달 31일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에서 집권 자민당 후보 지원 유세를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8일 치러진 일본 중의원 선거(총선)에서 집권 자민당의 과반의석(233석 이상) 확보가 유력하다.

NHK는 이날 오후 8시 투표 종료 직후 출구조사 결과 “자민당 의석이 274∼328석으로 예측돼 단독 과반은 물론 300석에 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자민당의 기존 의석수는 198석이다.

앞서 자민당은 2024년 10월 총선에서 15년 만에 단독 과반을 빼앗겼다.

연립 여당인 일본유신회의 예상 의석수는 28∼38석이었다.

이에 따라 전체 여당의 예상 의석수는 302∼366석에 달한다.

전체 중의원 의석(455석) 중 여당인 자민·유신회가 3분의 2(310석)이상 의석도 넘볼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다.

여당이 중의원에서 310석 이상 의석을 보유하면 현재 여소야대인 참의원에서 부결된 법안도 재의결을 통해 가결할 수 있어 정책 추진을 독주할 수 있는 구도가 마련된다. 또 310석은 중의원에서 개헌안을 발의할 수도 있는 의석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