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인도적 대북 사업 ‘제재 면제’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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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연합] |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청와대는 7일 인도적 대북 사업에 대한 유엔의 일부 제재 면제 소식에 “한반도의 정치적 상황과 무관하게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은 일관되게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도 결의의 조치들이 대북 인도적 지원 활동을 제한할 의도가 아님을 명확히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북한을 향해 “인도적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선의에 호응하고 한반도 평화공존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화답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앞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는 인도적 대북 사업 17건에 대해 지난 5일 제재 면제를 승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9개월간 제재가 면제된 사업이 없었는데 일괄 승인된 것으로, 미국이 북한에 보내는 우호적 메시지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들 사업의 주체는 경기도 3건, 국내 민간단체 2건 등 한국 5건, 미국 등 외국의 민간단체 4건, 세계보건기구(WHO)·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유엔식량농업기구(FAO) 등 국제기구 8건 등이다.
이들 사업은 과거 받았던 제재 면제의 연장을 신청한 것으로, 한동안 보류 상태에 있다가 전날 승인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