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철현 “전남광주특별시 예산 20% 동부권 특별회계 배정”

통합 특별시장 출마 준비 ‘원조 친명’ 강조

주철현 국회의원이 6일 순천시의회에서 동부권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박대성 기자.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여수시갑 )은 6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연간 운용 예산 25조 원 가운데 일정 비율(20% 내외)을 의무적으로 동부권에 배정하는 (가칭)동부권 지원 발전 특별회계를 신설해 향후 10년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전남 행정 통합 특별시장 출마를 준비 중인 주철현 의원은 이날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특별시장이 되면 전남동부청사를 통합시 핵심기능을 담당하는 중요 청사로 운영하겠다”며 “전남광주 통합특별법 논의 과정에서 명칭과 청사 소재지를 두고 격렬한 이견이 있었으나, 동부권이익 원칙을 관철해 청사 순서에 동부청사·무안청사·광주청사를 균형있게 운영한다고 제도화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행정통합을 위한 특별법안에 전남 동부권의 위상을 보장하도록 한 성과를 강조하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출범하면 동부권을 대한민국 산업·에너지 대전환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

주 의원은 행정통합 이후의 구체적인 발전 로드맵과 7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

7대 핵심 공약에는 ▲전남동부청사를 기획·인사·미래전략을 움직이는 핵심 청사로 격상 ▲여수·광양만권 탄소중립 산업 대전환(K- 화학, 수소환원제철) ▲농어가 기본수당 연 120만 원 지급 및 햇빛연금 확대 시행 ▲고흥 제2우주센터 유치 및 우주항공·차세대 방위산업 요충지 육성 ▲안정적 전력공급과 산업용지, 물류 인프라가 결합된 반도체 산업단지 유치 ▲ 마이크로그리드 기반 분산형 에너지 체계의 선도적 구축 ▲광양항·여수항 중심 북극항로 개척 및 동북아 에너지·물류 허브 구축 등이 포함됐다.

주 의원은 “지난 2022년 20대 대선에서 전남 국회의원 중 유일하게 이재명 후보를 공개 지지한 원조 친명으로,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을 정확히 이해하고 전남의 몫을 실제 정책과 예산으로 끌어올 수 있는 적임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