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아’로 주세요, 시럽은 반만” 李대통령, 참모들과 점심시간 ‘커피타임’[영상]

[이재명 대통령 SNS]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미래 과학자들과 대화’를 마치고 점심식사 시간을 가진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참모들과 ‘커피타임’을 가진 일상의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일 이 대통령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월 5일 재명로그’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점심을 마친 이 대통령은 12시 30분께 청와대 참모들을 비롯한 수행원들과 청와대 산책에 나섰다. 미소를 지으며 손을 흔들어 반갑게 시민들과도 인사한 그는 걷는 도중 강훈식 비서실장과 웃으며 담소를 나눴다.

[이재명 대통령 SNS]


5분 뒤 연풍문 카페에 들어선 이 대통령은 카페 점원들의 인사에 “나는 따·아(따뜻한 아메리카노)로 주세요”라며 주문을 했다.

직원이 “연하게 드릴까요”라고 질문하자 이 대통령은 고개를 끄덕이면서 “시럽은 많이 타지 말고 절반만 타주세요”라며 자신의 커피 취향이 담긴 구체적인 주문을 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커피를 받은 이 대통령은 카페 내 회의실을 찾아 청와대 직원들을 격려했고 이후 참모들과 간단히 ‘커피타임’을 을 가졌다. 강훈식 비서실장이 뭔가를 열심히 설명하고 활짝 웃음짓는 이 대통령의 모습도 담겼다.

이 대통령은 20분의 짧은 티타임을 마친 후 12시 50분께 청와대로 복귀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항상 응원합니다”, “얼마나 격이 없이 어렵지않고 편해보이는지는 비서실장을 보면 알 수 있다”, “커피 한 잔 사달라”, “취향 알았다”와 같은 댓글을 달기도 했다.

한편 이후 14시부터 진행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망국적인 부동산 문제의 근본적 해결은 수도권 일극체제 타파에 달려있다”며 수도권 집중 현상에 대한 우려와 함께 지방주도 성장을 강조했다.

그는 “전 국토의 12% 불과한 수도권이 인구와 자원을 소용돌이처럼 빨아들이는 일극체제는 더 방치할 수도 없고, 방치해서도 안 되는 상황”이라며 “수도권 포화가 심화할수록 지방소멸을 가속화될 것이고, 국토 활용의 비효율성이 높아지면서 잠재 성장률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한계에 도달한 수도권 중심 성장에서 지방주도 성장으로 대전환하는 것, 또 이를 통한 국토 공간의 균형적인 이용은 경제 성장판을 다시 열고 지속가능한 국가발전 토대를 쌓는 가장 확실한 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