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화엄사 홍매화들매화 프로 사진 및 휴대폰 카메라 사진 콘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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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연기념물 화엄사 홍매화 자태. |
[헤럴드경제(구례)=박대성 기자] 천연기념물인 화엄사 홍매화 사진 촬영대회가 이달 하순에 개막된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본사 지리산대화엄사(주지 우석스님)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31일간 ‘꽃피는 순간, 꿈이 피어난다’를 제목으로 국가유산 천연기념물 제6회 홍매화들매화 프로사진 및 휴대폰 카메라 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에도 콘테스트는 프로 전문가 부문과 휴대폰 카메라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올해 촬영한 홍매화들매화 작품만 출품할 수 있다. 총상금은 1000만원 규모로 확대됐다.
지난 5년간 홍매화들매화 사진 콘테스트 기간 동안 관광객과 사진가 등 연인원 100만 명 이상이 방문했으며 2025년 화엄사 홍매화 홍보 가치는 78억 여원으로 분석됐다.
또한 통계청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5년 1분기 생활인구 통계에서 구례군은 3월 체류 인구가 등록 인구의 13.6배에 달해 2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는데 화엄사 홍매화 콘테스트 행사가 대부분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석 주지스님은 “전임 주지 덕문스님이 2021년부터 시작한 홍매화들매화 사진 콘테스트가 구례군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출발해 이제는 구례군민의 자랑이자 자긍심으로 자리 잡았다”며 “화엄사는 종교를 넘어 국민들이 자연과 문화 속에서 휴식하고 치유받는 문화 힐링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화엄사 성기홍 홍보기획위원장은 “홍매화 만개 시기는 예년과 같이 3월 20일부터 30일 사이로 예상되지만, 해발 약 450m에 위치한 고목 특성상 기상 여건에 따라 행사 일정이 일부 조정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사중 노스님들도 “작년에는 홍매화 빛이 다소 옅었지만, 기온 고저가 심한 올해는 더욱 진하고 화려한 붉은빛으로 피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진 출품은 화엄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홍매화 콘테스트’ 메뉴를 통해 가능하며, 1인당 2컷까지 출품할 수 있다.
개인, 무허가, 무보험 드론 촬영은 금지되나 공익을 위한 촬영은 국가유산 보호와 안전을 위해 촬영 1주일 전까지 종무실(061-783-7600)에 신고해 허가받은 경우에만 촬영이 가능하다.
컨테스트 심사 결과는 오는 4월 27일 화엄사 홈페이지와 언론사를 통해 발표되며, 시상식은 5월 24일 부처님오신날 오전 10시 화엄사 각황전에서 열린다.
홍매화 ‘화엄매(華嚴梅)’ 개화 상황은 화엄사 홈페이지 라이브캠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오전 7시~저녁 8시)에 중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