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단장 ‘메타 에이펙스’서 첫 UFC 파이트나이트

새롭게 단장한 메타 에이펙스 경기장에서 처음 열리는 UFC 대회 ‘UFC 파이트 나이트: 바티스타 vs 올리베이라’ 포스터


2월 7일 UFN 바티스타 vs 올리베이라
3월 14일 메인은 에멧 vs 바셰호스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UFC가 새롭게 단장한 ‘메타 에이펙스(META Apex) 전용경기장에서 첫 대회를 연다.

이 경기장은 글로벌 빅테크기업 메타와 UFC가 손잡고 기존의 에이펙스 경기장을 대규모 개보수 한 것이다. 메타가 5년간 네이밍 권리 계약을 맺은 이 경기장은 무관중 스튜디오형 경기장에서 최대 1000명 정규 관중을 수용가능한 본격 경기장으로 바뀌었다.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소재 이 경기장에서 2월 8일(이하 한국시간) ‘UFC 파이트 나이트: 바티스타 vs 올리베이라’가 열린다. 대회명 그대로 메인이벤트로 밴텀급(61.2㎏) 랭킹 9위 마리오 바티스타(32·미국)와 13위 비니시우스 올리베이라(30·브라질)가 격돌한다.

바티스타(16승 3패)는 UFC 밴텀급 8연승으로 역사상 세 번째로 긴 연승 기록을 보유한 웰라운더다. 그의 연승 상대로는 패치 믹스, 조제 알도, 리키 시몬이 있다. 자신의 첫 UFC 메인 이벤트인 이번 경기를 하이라이트 피니시로 장식한다는 각오다.

이에 맞서는 위협적인 타격가 올리베이라(23승 3패)는 UFC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2025년의 모멘텀을 이어간다.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DWCS) 출신인 올리베이라는 카일러 필립스, 사이드 누르마고메도프, 리키 시몬을 상대로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랭킹을 올렸다. 올리베이라는 또 한 번의 KO를 선보이며 밴텀급 톱10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같은 장소에서 한 달 뒤인 3월 15일에는 ‘UFC 파이트 나이트: 에멧 vs 바셰호스’가 열린다. 페더급(65.8㎏) KO 아티스트 조쉬 에멧(40·미국)과 13위 케빈 바셰호스(24·아르헨티나)가 맞붙는다.

베테랑 에멧(19승 6패)는 또 한 번의 시그니처 KO를 보여주러 옥타곤에 복귀했다. UFC 페더급 역사상 가장 많은 넉다운(12회)을 기록중으로, 브라이스 미첼, 미르사드 벡틱, 마이클 존슨을 패퇴시켰다.

아르헨티나의 바셰호스(17승 1패)는 커리어 최대의 승리를 노린다. 기가 치카제, 대니 실바, 최승우를 쓰러뜨리며 스스로를 증명한 유망주인 그는 이번 경기 승리로 UFC 무패기록을 유지하고 페더급 톱컨텐더로 올라설 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