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李대통령 “집값과 주가 같은 선상서 판단 안 돼…사회 지도자들 선동 옳지 않다”

“주가는 기업 활동에 도움”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집값과 주가를 같은 선상에 놓고 판단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개최된 제4차 국무회의에서 “‘주가는 올리려고 하면서 왜 집값은 누르냐’는 얘기도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주가와 집값은 좀 다르다. 주가는 기업 활동에 도움이 된다”면서 “또 주가 올랐다고 누가 피해 보는 사람 없다. 집값은 오르면 투자 자산이 부동산에 매여 생산적 영역에 사용되지 못하고, 그 사회의 경제 구조가 왜곡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집값이 부당하게 오르면 집 없는 사람들이 너무 고통스러워진다”면서 “그리고 자원 배분이 왜곡된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저는 이것을 모르면 그런 생각을 할 수도 있는데, 최소한 사회의 지도적 입장에 있는 사람들이 그렇게 얘기를 하거나, 또는 그런 식으로 선동하는 것은 참 옳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고 거듭 질타했다.